▲ 김혜리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진출처: 곰엔터테인먼트)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김혜리 씨가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교통사고를 냈다.

2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 씨가 이날 오전 6시 12분께 강남구 청담동 청담사거리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권모 씨의 제네시스 승용차와 충돌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직진 신호를 무시한 채 학동사거리 방면으로 좌회전하려다 마주오던 권 씨의 승용차 운전석 부근을 들이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다행히 권 씨는 가벼운 타박상만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김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 이상으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이 경우 300만 원에서 500만 원의 벌금형이 부과된다.

김 씨는 앞서 지난 2004년에도 음주운전 사고를 내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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