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개최된 제75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에서 이재익 수원보훈지청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민·관·군 협력 통한 정부 3.0 구현
[천지일보 수원=배성주 기자] 지난 17일 보훈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제75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

광복회경기도지부(지부장 김용휘)가 주관하고 수원보훈지청(지청장 이재익)과 경기도가 후원한 이번 기념식에는 도내 생존 애국지사 이영수, 김영근, 이재익 수원보훈지청장, 이한경 경기도 보건복지국장, 보훈단체 지부장 및 35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 정부 3.0의 일환으로 민·관·군이 협력해 마련됐다.

특히 수원대학교 음악대학 나라사랑 앞섬이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기념 특별 공연에서는 김하영(작곡과 3년) 학생이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 전상서’와 어머니 답 글에 곡을 붙여 만든 노래를 51사단 군악대와 합동 공연으로 연주해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직접 공연에 참여한 수원대학교 나라사랑 앞섬이 학생은 “정부 3.0을 통해 정부가 시민들과 소통하는 정책을 펼친다고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경험하게 되니 정말 좋은 것 같다. 우리 시민들도 더욱 관심을 갖고 참여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은 일제에 침탈당한 국권을 회복하기 위해 순국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독립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그분들의 얼과 위훈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순국선열의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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