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지난 15일 ‘대한민국 김장나눔 대축제’를 개최했다. (사진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지난 15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동절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대한민국 김장나눔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복기왕 아산시장을 비롯해 허승욱 충청남도 부지사, 소광섭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지순관 충남자원봉사센터장, 김창옥 대전MBC 대표이사,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 등 2500여 명이 참석했다.

대전MBC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삼성디스플레이㈜와 충남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아산시와 대전MBC의 업무협약에 따른 대규모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김장김치는 총 47톤으로, 아산시에 25톤 그 외 충남지역에 22톤이 배분됐다. 아산시에서는 어려운 이웃 2500세대에 각 10kg씩 전달해 동절기에 취약한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전년도와 같이 후원을 해주고 김장 담그기에 직접 참여해 주셔서 우리 시의 어려운 이웃들이 맛있는 김치를 먹게 되는 것 같아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오늘의 김장 나눔 대축제를 통해 날씨는 춥지만 훈훈한 동절기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사용된 배추 및 양념류는 아산에서 계약 재배된 농산물이 사용됐다. 더불어 절임배추, 젓갈류, 친환경 고춧가루, 아산배, 아산버섯 등의 로컬푸드 홍보관도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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