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공휴일은 66일로 올해보다 이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의 한 인쇄소에서 직원이 2015년 달력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2015년 공휴일은 66일로 올해보다 이틀 줄어든다.

17일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내년도 달력의 공휴일은 일요일과 대체휴일을 포함해 모두 66일인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보다 이틀 줄어든 것은 내년 3·1절이 일요일과 겹치고 올해는 6·4 지방선거일에 하루를 더 쉬었기 때문이다.

직장인들이 가장 주목할 공휴일은 설 연휴다. 내년 설 연휴(2월 18∼19일)는 수∼금요일이어서 주말을 합치면 모두 닷새를 쉰다. 설 연휴 전날인 16∼17일에 연차를 낸다면 14일부터 22일까지 ‘황금연휴’를 보낼 수 있다.

그러나 3∼4월은 평일에 법정 공휴일이 하루도 없다. 3·1절(3월 1일)은 일요일과 겹쳤다. 5월은 석가탄신일인 25일이 월요일이어서 주말을 포함해 모두 사흘을 쉴 수 있다.

6∼8월 중 법정공휴일인 현충일(6월 6일)과 광복절(8월 15일)은 모두 토요일이다. 내년 추석 당일은 일요일인 9월 27일이다.

하지만 대체휴일제에 따라 추석연휴 마지막 날(28일) 다음 날인 29일에도 쉴 수 있어 추석 연휴는 모두 나흘(9월 26∼29일)이 된다.안행부에 따르면 설·추석 연휴가 다른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 그날 다음의 첫 번째 비공휴일을 공휴일로 한다.

10월은 한글날(10월 9일), 12월은 성탄절(12월 25일)이 금요일이어서 사흘간의 휴식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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