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MBC 8시뉴스는 일부 스마트폰 손전등 앱이 유심칩 번호, 위치 정보, 개인 메모 등 개인정보를 유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출처: MBC 8시뉴스 방송 캡처)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일부 스마트폰 손전등 애플리케이션이 개인정보를 유출했다는 보도가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5일 MBC 8시뉴스는 일부 스마트폰 손전등 앱이 유심칩 번호, 위치 정보, 개인 메모 등 개인정보를 유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부 손전등앱은 프로그램 속에 교묘하게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명령어가 심어져 있어 손전등앱을 켜는 순간 명령어가 작동하면서 스마트폰 사용자의 위치 및 개인 일정, 유심칩 번호가 서버로 전송된다. 이렇게 유출된 정보들은 여러 해외마케팅 회사 서버로 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6일 손전등앱의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 “일부 손전등앱이 개인정보를 유출한다는 것에 대해 조사해보겠다”며 “필요하면 과태료 및 과징금의 조처가 내려질 수 있다”고 밝혔다.

손전등앱 개인정보 유출 소식에 네티즌들은 “손전등앱 개인정보 유출, 진짜 황당하다” “손전등앱 개인정보 유출, 엄중히 처벌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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