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세기 해상실크로드 국제기업박람회’ 로봇 댄스 공연모습 (사진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복기왕 아산시장을 비롯한 아산시 대표단과 아산시기업체 16개 업체 임직원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자매도시인 광동성 동관시의 광동현대국제전시센터에서 열리는 ‘21세기 해상실크로드 국제기업박람회’에 참가해 아산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이번 박람회에는 제조업, 관광업, 농어업 등 2000여 개의 중국 내외 기업체와 기관이 참가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아산시는 시홍보관 운영, 아산맑은쌀 시식회, 관내기업체 우수제품 판촉활동을 벌였다.

아산시홍보관은 온천문화의 발상지와 첨단산업의 메카란 주제로 온천을 비롯해 관광지홍보, ‘아산시관광지를 맞춰라’ 캐치볼게임, 로봇댄스공연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코트라 관계자는 “로봇 댄스 공연은 광동 TV 등 각종 언론의 취재 경쟁이 뜨거울 정도로 박람회장 전체 홍보부스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다”며 “결과적으로 아산시 홍보관이 참가한 한국의 전체 기업체를 홍보하는 결과가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아산시 기업체 제품의 인기가 상승해 총 80개 업체와 3700만 불의 상담실적을 냈다.

박종성 영인농협조합장은 “아산맑은쌀 시식회 개최 결과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아 많은 사람과 바이어가 구매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중국사회는 관계를 중시하는 나라인 만큼 자매도시의 연을 살려 앞으로 동관시에서 개최하는 박람회에는 지속적으로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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