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아는 4일 오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조양호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에게 위촉패와 명함을 전달받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김연아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위원장 조양호)는 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연아를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김연아는 이번 위촉식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의 6번째 홍보대사로 임명된 것. 

이날 김연아는 “홍보대사 역할을 맡아 영광이다. 동계 스포츠인이자 더 나아가 한국인으로서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3년 전 대회 유치를 위해 활동했던 일들이 어제의 기억처럼 생생하다. 이번 조직위에 힘을 보탤 수 있어서 기쁘다”며 “홍보대사로서 대회를 널리 알리고 선수들이 편안한 경기를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에는 김연아 외에도 메이저리거 추신수, 발레리나 강수진, 작가 이외수, 권병하 前 세계한인무역협회장, 세종솔로이스츠 등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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