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유라 기자] 현역에서 은퇴한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지도자 자격증을 딴다.
26일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따르면 26~27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의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리는 2014 피겨 심판·지도자 강습회에 김연아가 참석해 강의를 듣는다.
빙상연맹은 이틀간 ▲피겨 프로그램 ▲난도 등에 대한 이론 교육 ▲반도핑 교육 ▲스포츠 인권 교육 ▲스포츠 의학 강의 등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습회를 수료한 이들에게 올 시즌 지도자 자격증을 준다.
은퇴 이후 대학원 진학을 결정한 김연아는 오는 9월부터 모교인 고려대학교 체육교육학과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을 예정이다.
한편 중국 피겨스케이팅 선수 리지준(리쯔쥔)이 24일(한국시간) 중국의 한 뉴스통신사와의 인터뷰에서 김연아를 언급했다. 이 통신사는 ‘리지준, 중국의 김연아가 되기 위한 서막’이라는 제목으로 집중 보도했다.
리지준은 인터뷰에서 “중국의 김연아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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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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