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란희 기자] 경기 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곽진현)이 이달 6일부터 24일까지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성폭력 예방·양성평등 인형극’을 제공했다.

이번 인형극은 신청 초등학교 6개교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안산YWCA 여성과 성상담소 인형극단이 몸의 구조와 기능, 성폭력 대처법 등을 주제로 40분가량 공연했다.

11월에는 중학교 장애학생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체험식 성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식 성교육은 ▲임신체험방 ▲위생·청결 ▲생명의 탄생 ▲성폭력퀴즈 등 4개의 부스에서 성교육 강사들이 각 주제별 성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성교육 지원을 통해 장애학생이 건강한 성가치관을 형성하고 학부모들이 자녀에게 올바른 성교육을 지도하는 방법을 확립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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