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제도로 정착하고 있는 ‘입학사정관제’와 ‘청소년활동’의 연계방안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 차광선)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배용)와 공동으로 ‘입학사정관제 추진과 청소년활동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13일 오후 2시부터 서울역사박물관 1층 강당에서 청소년정책 연구세미나를 개최한다.

사회는 이명숙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이 진행한다. 강낙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입학지원팀장의 ‘입학사정관제와 비교과영역의 관계’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청소년활동의 사회적 의미와 현황’ ‘청소년활동과 입학사정관제와의 연계방안’을 주제로 청소년분야 및 교육분야의 전문가와 학자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현재 시행 중인 입학사정관제는 2007년 도입 이래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각 대학들은 성적위주의 선발방식에서 탈피해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선발을 하기 위해 창의력, 잠재력, 리더십 등 개개인의 능력과 소질을 종합 평가하고 있으나,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한 비교과영역의 전형요소를 찾는 것이 쉽지 않아 고심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대학입시 및 청소년활동분야 전문가들이 나와서 입학사정관제를 면밀히 살펴보고, 특히 비교과영역에서 청소년활동이 평가 전형요소로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성을 가늠하는 내용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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