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지 기자] 전쟁 같은 청춘을 보낸 작가 8명의 생생한 체험담을 담아냈다.

가장 빛나지만 가장 초라하고 힘들고 상처받기 쉬운 나이, 스무 살. 그 나이를 어떻게 건너왔는지를 저자 정윤희의 필터를 통해 풀어낸 이 책은 성공이 아닌 공감과 위로를 향해 좌표를 세우고 있는 새로운 형태의 자기계발서다.

그들이 청춘에게 전하는 일관된 메시지는 세속적인 성공만이 목표라면 차라리 꿈꾸지 마라이다. 그리고 열망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것을 찾으라고 말한다.

그들의 조언은 지어낸 이야기가 아닌 실제 체험담에서 우러나온 것이기에 더욱 마음에 와 닿으며, 그들이 삶을 이겨내기 위해 읽었던 책 이야기는 20대뿐 아니라 책과 인생을 사랑하는 모든 독자에게 삶의 철학을 건네준다.

 

정윤희 지음 / 동양북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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