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스포츠유틸리티(SUV)차량인 산타페가 해외 판매량 200만 대를 기록했다. 이는 산타페가 2000년 6월에 출시 된지 9년 만에 달성한 것이다.

3일 현대차는 산타페가 올해 5월 국내 판매 50만 대를 넘어선 이래 해외에서도 200만 대 이상 팔렸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판매된 싼타페를 한 줄로 세우면 서울에서 부산까지(428㎞) 11차례 왕복한 거리다.

미니밴의 공간 활용성에 안정성을 더한 싼타페는 승용차의 운전 편의성을 갖춘 SUV로 지난 7월 싼타페 ‘더 스타일’로 새롭게 출시된 바 있다.

싼타페는 2007년 미국 컨슈머리포트 선정 ‘최고의 SUV 1위’와 2008년 오토퍼시픽 선정 ‘고객만족도 최고 모델’로 뽑혀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한편, 현대차는 해외 판매 200만 대 달성 기념행사 ‘Thank you for 2 Million Festival’을 갖는다. 11월 출고 고객 중 1명을 선정해 차량 구매금액을 전액 돌려주는 캐쉬백 프로그램과 11월 계약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매일 1명에게 차량 구입 200만 원의 할인혜택을 주기로 했다.

아울러 11월 출고하는 모든 고객에게 50만 원의 유류비 지원 또는 연 5.5%의 낮은 할부금리를 적용하고, 출고 고객 중 30가족을 선정해 내년 1월 16일 강원도 성우리조트에서 1박 2일간 열리는 ‘스노우 페스티벌’에 무료로 초대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