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장애인 평생학습 결과 발표회’가 26일 경기도문화의 전당에서 열린 가운데 개막 행사 전 이재정 경기교육감이 두드림장애인학교 학생들의 공동작품(작품명:‘힘내라 힘’) 앞에서 정진호 교장과 양손을 맞잡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경기=배성주 기자] 지난 26일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아름다운 동행, 하나 된 세상’이라는 주제로 ‘2014년 장애인 평생학습 결과 발표회’가 열렸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주최한 이번 발표회에서는 오산 성인장애인야학 씨앗(교장 강경남) 등 13개 장애인 평생교육기관 19~77세 학습자 135명이 참여한 작품 142점을 전시했다.

발표회 축하 행사로 전시관 관람, 장애인 평생학습 우수자 표창, 홀트학교 풍물 동아리 ‘우리랑’의 사물놀이, 장애인 극단 ‘녹두’의 연극 공연 등이 마련됐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날 인사말에서 “행사 전 전시장에서 작품들을 둘러봤다. 나이와 장애를 뛰어 넘어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만들어낸 작품들은 어떤 전시회보다 감동적이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교육청은 장애ㆍ비장애를 넘어 경기교육가족 여러분들과 아름다운 동행을 통한 하나의 세상이 이뤄질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학습자들의 작품 전시회는 27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한편 올해로 2번째를 맞는 이번 발표회는 장애인 평생학습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알리고 장애인 학습자의 평생학습 참여와 학습 의욕을 고취하며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 이재정교육감이 발표회에 참가한 장애인 학습자들과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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