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송태복 기자] KT&G(사장 민영진)가 지난 22일 사단법인 한국국제경영학회에서 선정하는 ‘글로벌 프런티어(Global Frontier) 대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프런티어 대상’은 국제화 및 해외진출에 성공한 기업을 발굴하여 국제경영 모델로 삼기 위해 지난 2006년 시작되었으며, 매년 기술개발, 마케팅, 시장개척, 지속경영, CSR 등의 분야에서 국제화와 해외시장개척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기업에게 수여된다.

KT&G는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통한 성공적인 국내시장 방어와 함께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 및 국내 최고 수준의 사회공헌 활동 등을 인정받아 수상자에 선정되었다.

KT&G는 ‘브랜드 경영’과 ‘품질 경영’으로 외국계 담배기업을 압도하며 현재 국내 담배시장 점유율 62%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담배시장이 개방된 국가 중 자국시장 점유율 60% 이상을 유지하는 기업은 KT&G가 거의 유일하다. 또한 KT&G는 미국, 유럽, 중동지역 등 세계 50여개국에 총 생산량의 40% 이상을 수출하며 글로벌 5위 담배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국내외에서 사회공헌 활동 또한 활발히 펼치고 있다. 연간 사회공헌 규모는 매출액의 2% 이상인 520억원 수준이며,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문화인 ‘상상펀드’와 ‘기부청원제’ 등의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기부문화를 구축해왔다. 또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캄보디아에 대학생 봉사단을 파견해 주거환경 개선과 초등학교 시설 증축 등의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는 분당서울대병원과 함께 인도네시아에서 의료봉사를 하는 등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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