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오산시 오색시장 고객지원센터 편의시설 기부채납 협약식을 곽상욱 오산시장(좌측)과 오산새마을금고 공재목 이사장이 함께 협약식을 체결하고 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오산시청)

[천지일보 오산=강은주 기자] 경기 오산시에 우치한 오색시장에서 모유수유가 가능한 휴게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오산시는 지난 11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오산새마을금고와 오산 오색시장 고객지원센터 휴게실 및 모유수유방 기부채납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오색시장 고객지원센터 휴게실과 모유수유방에 대한 기부채납은 지난 2012년 오색시장과 ‘전통시장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오산새마을금고 측에서 오색시장 상인과 이용 고객 편의성 증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실시됐다.

오산새마을금고에서 신축해 기부채납한 휴게실과 모유수유방은 오색시장과 가까운 고객지원센터 내 공간을 활용 지상 1층, 31.5㎡의 규모의 경량철골구조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곽상욱 시장은 “오색시장 이용고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기부채납해준 오산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린다”며 “시장 내 휴게실과 수유방이 설치됨에 따라 전통시장 이용 고객이 증대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커다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새마을금고는 지난 2012년 당시 오산중앙시장 상인회와 상호 협의를 통해 온누리 상품권 판매를 촉진시키고자 전통시장 가는 날을 매월 넷째 주 금·토요일(2일간)을 지정해 운영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의 전통시장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