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군수 전정환)이 지난 4일부터 청백-e(통합 상시모니터링) 시스템 가동에 들어갔다.

정선군은 행정상 오류사항을 추출하고 IT 기반 전산업무를 악용하는 반복적인 공직비리를 예방하기 위해 이 시스템을 구축했다.

청백-e시스템은 지방재정·지방세·세외수입·새올행정·지방인사시스템을 연계해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행정적 오류나 비리발생 시 해당업무 담당자, 관리자, 감사자의 청백-e시스템 화면에 경보가 발령돼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군은 시스템의 조기정착과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29일 부서별 업무담당자 및 관리자 9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고, 시스템 가동을 위한 장비 및 운영체계 점검을 마쳤다.

김명호 감사법무담당은 “청백-e시스템 도입으로 업무착오로 인한 누락 세원발굴 등에 따른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는 물론 기존의 사후 적발식 감사에서 벗어난 예방감사를 통해 보다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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