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2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열린 삼성 커브드 UHD TV 신제품 출시 행사. (사진제공: 삼성전자)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삼성전자가 북미 TV 시장에서 역대 최고 점유율을 기록하며 부동의 1위를 지켰다.

30일 시장조사기관인 NPD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매출 점유율이 35.6%로 전년 동기 대비 6.2%p 증가했다. 이는 반기 기준 점유율 역대 최고치다.

또한 UHD TV 시장에서도 53.2%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전자의 올 상반기 UHD TV 매출 점유율은 53.2%로 지난해 12월 49.8%를 기록한 이래 점유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TV의 뛰어난 화질과 디자인 그리고 미래 표준 대응이 가능한 삼성 UHD TV만의 제품 차별화 요소와 주요 유통과의 매장 전시 협업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바탕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60인치 이상의 초대형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도 상반기 45.7%의 매출 점유율로 압도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UHD TV를 중심으로 한 라인업 구축과 커브드 TV라는 신규 프리미엄 카테고리를 창출한 전략이 주효했음을 입증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북미 TV 시장에서 평판 TV에 이어 커브드TV, UHD TV도 삼성이라는 공식을 다시 한 번 증명하며 9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삼성전자의 이같은 성과는 삼성 TV의 뛰어난 화질과 디자인, 미래 표준 대응이 가능한 삼성 UHD TV만의 제품 차별화 요소, 주요 유통과의 매장 전시 협업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바탕이 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영상전략마케팅 박광기 부사장은 “커브드 UHD TV 등 올해 새롭게 출시된 다양한 TV 제품들이 앞으로도 고객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