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레리나 감성을 담은 수제 프랑스 슈즈 브랜드 ‘레페토’. (사진제공: 레페토)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슈즈 제작 시스템 ‘아뜰리에’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발레의 우아함과 헤리티지를 지닌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레페토(repetto)가 아뜰리에 레페토를 전격 업그레이드했다.

아뜰리에 레페토는 슈즈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본인이 원하는 컬러와 디자인으로 맞춤 주문 가능한 공간으로 2010년 프랑스에서 시작돼 2012년 한국에 도입됐다.

도입 이래 올해 7월부터는 더욱 다양한 라인과 선택 범위를 넓힌 서비스로 고객의 기호를 만족 시키고 있다.

맞춤 슈즈 제작에는 사용되는 가죽 컬러는 250여 가지이며 슈즈 테두리의 트리밍 컬러는 130여 가지다.

또 리본 끈을 구성하는 레이스 컬러는 120여 가지다.

힐 컬러도 베이지, 브라운, 블랙 3가지로 구비돼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 주문 가능하다.

특히 오른쪽 힐 부분에는 아뜰리에(‘L’atelier)를 상징하는 레페토의 ‘r’ 을 표시해 맞춤 슈즈의 특별함과 희소성을 배가시켰다.

아뜰리에를 통한 맞춤 슈즈는 레페토 라인 중 산드리옹 라인만 오더가 가능했는데 한국 소비자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로퍼 스타일인 마이클, 그리고 레이스업 슈즈 지지와 굽 있는 산드리옹인 까뮤까지 제작 가능하다.

소재는 양가죽과 페이턴트 가죽 두 가지 중 선택 가능하고 화이트 인솔에 자신만의 텍스트를 넣을 수도 있으며 별, 리본 등의 참도 달 수 있어 취향대로 디자인하면 된다.

고객의 요청에 따라 오더된 슈즈는 레페토만의 ‘슈즈의 안쪽 바닥을 박음질 후 바깥쪽으로 뒤집는(stitch and return)’ 공법을 포함, 특별 기술로 제작되어 다른 슈즈에서는 느낄 수 없는 편안함과 유연성을 선사한다.

본사인 프랑스로 오더가 들어간 후 제작은 2개월 정도 소요되며 가격대는 49만 8000원부터 67만 8000원까지다.

현재 레페토의 슈즈 맞춤 제작 서비스는 프랑스 현지 매장과 엄선된 최고급 해외 매장 일부에서만 시행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레페토 청담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8월 31일까지 레페토 아뜰리에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 한해서는 레페토에서 선보이는 슈즈 케어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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