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광보건대학교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 시험장 (사진출처: 원광보건대학교)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가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의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 인증 공식 시험장으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ational English Ability Test)은 토익·토플과 같은 해외 영어시험에 대한 의존도를 감소시켜 외화유출 등 부작용을 해소하고, 듣기·읽기·말하기·쓰기 등 영어의 4기능을 균형 있게 평가함으로써 국민의 영어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실시되는 시험이다.

대학 측은 이러한 정부의 영어교육정책을 교과과정에 반영, 2011년 필리핀에 국외시설 원광글로벌교육센터를 구축해 교육기반을 마련하고, 2012학년도부터 ‘NEAT 화상영어’를 교양필수 과목으로 개설해 학생들에게 정규학점을 취득케하고 있다.

또한 2013년에는 고등교육기관 최초로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을 정규 교과목 시험으로 채택하는 등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 NEAT인증 공식 시험장으로 최종 선정되는 실적을 거뒀다.

김인종 총장은 “고등교육기관의 인적·물적 네트워크 및 우수 교육인프라를 통해 표준화된 IBT 시험장을 운영함으로서 지역 내 수험생 편의 제고 및 안정적 시험 시행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원광보건대학교는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2014-2018년)’ 및 ‘세계로 프로젝트사업(2014-2018년)’ 선정을 비롯해 ‘세계적수준의 전문대학(WCC, 2013년)’,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육성사업’(LINC 2012-2016년), ‘전문대학기관평가인증’(2011-2016년), ‘교육역량강화사업’(2011-2013년) 등을 획득한 바 있으며, 국가정책에 발맞춘 교육과정으로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 확대에도 적극적인 협력을 기울이는 등 공교육 혁신을 비롯한 글로벌 인재양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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