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지난해 실시된 원광보건대 다문화가족교육상담센터의 다문화가족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자들 모습 (사진제공: 원광보건대학교)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 다문화가족교육상담센터가 아산사회복지재단 ‘2014년 사회복지 공모사업’ 지원단체로 선정돼 사업 지원금을 받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아산사회복지재단에서 실시하는 본 사업은 사회복지기관ㆍ시설, 비영리복지단체 등을 대상으로 사업에 필요한 시설 개보수 공사비, 기자재,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다문화가족교육상담센터는 익산시 거주 결혼 이민자 가정을 대상으로 ‘우리가족 행복프로젝트’ 제하의 프로그램을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대학 제2캠퍼스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장 장기성 교수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이 가족과 주변 공동체 내에서 겪고 있는 문화적 차별과 편견을 비롯해 의사소통능력 부족으로 인한 대인관계 갈등, 자아정체성 혼란, 가족 내에서의 갈등 등에 대처하고 해결하는 본 프로그램의 교육을 통해 건강하고 당당한 가족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보건대학교 다문화가족교육상담센터는 최근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의 ‘이주배경청소년 입국초기 지원사업 레인보우스쿨’, 전라북도 교육청 시행의 ‘다문화가정 학부모교육 지원사업’ 등에 선정돼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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