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골프 꿈나무의 등용문인 제2회 이보미 프로배 학생골프대회가 오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이틀간 강원 홍천군 소재 홍천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3개 부문으로 진행되는 경기에는 총 97명의 선수가 참가해 우승을 향한 열띤 경쟁을 펼친다.

인제군골프연합회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한국 골프의 미래를 짊어질 유망 선수 발굴과 세계적인 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회 폐회식 및 시상식은 1일 오후 2시 홍천컨트리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광수 인제군골프연합회 회장은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활약 중인 이보미 선수는 인제군이 배출한 최고의 스포츠 스타로 지역의 후배 유망주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대회비용 일부를 지원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골프의 미래를 짊어질 유망선수가 많이 발굴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뛰고 있는 이보미는 2011년 일본에 진출해 올해 2승을 포함해 통산 7승째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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