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수란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은퇴자로 구성된 사회적 협동조합 ‘드림(Dream)드림’을 설립했다고 22일 밝혔다.

공무원, 은행원, 기자 등 다양한 전직 출신의 은퇴자로 구성된 ‘드림(Dream)드림’은 은퇴자의 경험과 재능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설립된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KT는 ‘드림(Dream)드림’의 고용노동부 설립 인가 승인에 대한 전 과정을 지원했다.

‘드림(Dream)드림’은 지난 1일 KT그룹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KT드림티처’ 사업의 ‘멘토링관리’ 업무를 위탁 받았다. ‘드림(Dream)드림’ 협동조합은 ‘KT드림티처’에서 활동하는 14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됐다.

‘KT드림티처’는 저소득층 아동의 교육기회 격차 해소를 위해 시니어 및 경력단절 여성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형 일자리로, KT가 운영해 왔다.

‘드림(Dream)드림’은 ▲시니어 전문강사 육성 ▲시니어 일자리 사업 ▲아동 멘토링 활동을 통해 소외 아동의 교육 기회 격차 해소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KT는 ‘드림(Dream)드림’에 업무 위탁과 함께 사업 수행경험 등을 제공해 운영 노하우를 전수한다. 또 향후 3년간 사무실 무상 임대, 조합원 역량 교육, 정부 지자체 일자리 사업 수주 지원 등을 통해 ‘드림(Dream)드림’의 자립 기반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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