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용화 캄보디아에 나눔쌀 5000㎏ 전달 (사진제공: 나눔스토어)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씨엔블루의 보컬 정용화와 DC정용화갤러리가 캄보디아 빈곤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나눔쌀 5000㎏을 전달했다.

정용화 갤러리와 사회적기업나눔스토어가 함께 진행한 이번 캄보디아 아동돕기는 7월10일 캄보디아홀트드림센터에서 직접 쌀기부 전달식 및 급식 봉사와 어려운 가정에 쌀을 전달해 드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뜨거운 캄보디아 날씨 속에 초등학교 아이들이 수업을 마치고 하나 둘씩 홀트드림센터로 모여들었다. 아이들은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말하며 친근함을 더했다.

이곳의 아이들의 부모들은 대부분 맞벌이를 하기 때문에 아이들은 하루 종일 방치되어 학교를 제외한 시간은 홀트드림센터로 모여밥도 먹고 공부도 한다.

캄보디아는 킬링필드라는 200만 명의 대규모 학살의 아픔을 겪은 나라로서 지식인들이 턱없이 부족하여 아이들이 체계적인 교육을 받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

아이들이 교육을 받는 동안 어려운 가정에 방문하여 쌀을 전달해 드리는 일을 진행했다. 대부분 임시가옥으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살고 있는 주민들은 감사해했다.

씨엔블루의 콘서트를 통해 정용화 팬클럽에서 진행한 선행이 먼 나라인 캄보디아에 사랑의 손길로 전달돼 이곳의 아이들과 주민에게 도움이 되고 캄보디아에 한국의 좋은 이미지를 전파하는 계기가 됐다.

사회적 기업 나눔스토어는 저개발국가 해외지원 사업을 일회성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여러 스타팬클럽과 협의해 국내뿐만 아니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저개발 국가에도 지속적인 사랑의 손길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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