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제약은 지난 13일, 제17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행진 12일째를 맞아 참가 대원의 가족을 초청해 충청남도 부여군 일대에서 ‘부모님과 함께 걷기’ 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제공: 동아제약)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송태복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신동욱)이 제17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부모님과 함께 걷기’ 행사를 가졌다.

동아제약은 지난 13일, 제17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행진 12일째를 맞아 참가 대원의 가족을 초청해 충청남도 부여군 일대에서 ‘부모님과 함께 걷기’ 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박 21일간 587.3km의 도전과 배움의 길을 떠난 144명의 참가 대원들을 격려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기 위해 기획됐다.

초청된 대원 가족 220여 명은 오후 1시, 부여군에 위치한 장암초등학교에서 대원들과 상봉하여 수북정, 궁남지를 거쳐 부여중학교까지 총 12Km를 대원들과 함께 걸었다.

행사위원장인 강신호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은 궁남지에서 부여중학교까지 4km를 대원들과 함께 걸으며 대원들의 완주를 격려했다. 행진 후 부여중학교에서는 부모님과 대원이 함께 지난 11일간의 국토대장정 촬영 영상을 감상하는 시간과 저녁 만찬을 가졌다.

강신호 회장은 “오늘 대원들과 함께 걸으면서 어렵고 힘든 고비를 스스로 극복해나가는 진정한 청년정신을 볼 수 있었다”며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청년들이다”라고 대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부모님들께서는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건강하게 걸어준 아들, 딸에게 격려 많이 해주시고 완주할 있도록 힘을 불어넣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1998년에 처음 선보인 후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박카스와 함께하는 ‘제17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행사는 지난 1일 제주도 성산일출봉을 시작으로 목포, 정읍, 익산, 부여, 평택, 안산을 거쳐 인천 송도에서 오는 21일 완주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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