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기=배성주 기자]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중기센터)가 운영하는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마을기업 설립 전(前)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14년도 안전행정부 지침에 의해 마을기업 설립 예정자라면 설립 전 반드시 받아야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마을기업 선정과 운영지침 ▲마을기업가 정신 ▲마을기업 보조금 사용 ▲마을공동체와 자원 발굴 ▲마을기업 사업계획서 작성 ▲마을기업 CS ▲우수 마을기업 사례 ▲마을기업 마케팅 등 총 21시간 무료 교육으로 진행된다.

참가자격은 마을기업 설립을 희망하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60명 모집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11일까지 중소기업 지원정보 사이트인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서 작성해 전자우편 (jhwhite@gsbc.or.kr) 또는 팩스(031-888-0937)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교육 수료 이후 마을기업을 설립한 안양시 수리산영농조합법인의 정영희 대표는 “처음 마을기업을 설립하고자 할 때는 마을기업 운영지침을 이해하고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많았다”며 “교육을 통해 방향을 확실히 잡을 수 있었고 지금까지 마을기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여재홍 경기도 경제정책과장은 “마을기업이 지역의 공동체를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앞으로 건실하고 경쟁력 있는 마을기업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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