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기=배성주 기자] 경기도 문화야시장에 ‘양평 물 맑은 시장’과 ‘오산 오색시장’이 선정됐다.

경기도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부터 시작한 문화야시장은 자정까지 영업시간을 연장해 시장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문화야시장에 선정된 양평 물 맑은 시장은 ITX 청춘열차 투어, 주말 로컬 푸드 판매 등과 연계한 먹거리 구역 구성과 양평 농가 등이 참여하는 벼룩시장, 공예품 만들기, 로컬 푸드 판매 등을 계획하고 있다.

오산 오색시장은 시장상인회 주관으로 시장 내 먹거리 부스를 설치해 다문화 거리, 테마 장터, 실버 장터 등 상인과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문화야시장에 선정된 2개 시장에 각 1000만 원씩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는 전통시장 상인회의 자조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수원 못골시장’ ‘광명 전통시장’ ‘부천 역곡 남부시장’ ‘구리 전통시장’ ‘동두천 큰시장’을 우수 상인회로 선정했다.

우수상인회에는 소정의 지원금과 표창이 수여되며, 맞춤형 경영현대화 촉진 공동사업을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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