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후 수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홀에서 제19회 경기도 여성주간 기념행사로 열린 ‘경기여성 500인의 정책제안,타운홀 미팅’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여성창업, 시간선택제 일자리, 안전 등 3가지 이슈 토론
여성주간 맞아 영화제, 토론회, 연극 등 다양한 행사 열려

[천지일보 경기=강은주 기자] 경기도가 여성주간을 맞아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경기도 여성 500인이 함께 모여 경기도 여성정책을 주제로 공개토론을 했다.

도는 지난 3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경기홀에서 타운홀 미팅에 앞서 제19회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행사에서 도는 제29회 경기도 여성상 봉사활동 부문 수상자인 문옥순(남양주시) 씨, 기업경영‧지역 경제 부문 박정자(안산시) 씨, 신지식‧과학기술 부문 박순옥(용인시) 씨 등 3명과 조선희(생활개선 평택시연합회) 씨 등 ‘여성지위향상 유공’ 수상자 10명에 대해 시상을 했다.

▲ 남경필 경기도지사(오른쪽)가 유공자 시상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이번 타운홀 미팅은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도의원, 시·군 통장과 주민자치위원, 대학생, 장애인, 다문화가족, 북한 이탈여성, 여성단체 회원 등 경기여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정책 놓고 토론회가 진행됐다.

이는 도와 시ㆍ군, 민간단체 간 여성정책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계기로 마련됐다.

타운홀 미팅 진행 방식은 정책결정권자(선거입후보자)가 지역 주민들을 초대해 정책과 주요 이슈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공개토론을 하는 것을 말한다.

타운홀 미팅은 1일부터 7일까지 ‘여성이 마음껏 일하는 사회, 따뜻한 경기도’를 주제로 여성창업 성공기, 시간선택제 일자리, 경기여성ㆍ아동안전 등 총 3가지 이슈에 대해 각 15분씩 공개토론을 진행한다.

이날 토론회 첫 번째 이슈는 경기도 여성정책을 통해 이룬 창업스토리로, 경기도 여성정책의 지원을 받은 미즈앤코(주) 김명희 이사가 여성창업 사례를 발표했으며, 두 번째 이슈인 시간선택제 일자리에서는 박희붕 외과 의원 실장으로 근무하는 이미정 실장이 기업사례를 발표했다.

▲ 토론에 참여 중인 남경필 경기도지사 ⓒ천지일보(뉴스천지)

남 지사는 축사를 통해 “여성들이 노동시장에 공정하게 진입해 경력단절 없이 지속해서 근무하고 경력단절이 된 여성들이 재취업할 수 있도록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할 것”이라며 “여성들이 마음껏 일하는 따뜻한 경기도를 위해 확고한 정책 의지를 가지고 여성정책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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