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6기 취임식에서 한규호 횡성군수가 취임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한규호 강원 횡성군수가 1일 군청대회의실에서 민선6기 취임식을 가졌다.

한규호 군수는 취임사에 앞서 최근 횡성지역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의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군청 및 경찰공무원, 군 장병 등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아울러 이번 사태가 조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민선6기를 이끌어 나갈 군정비전을 단합된 힘으로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횡성, 도약하는 횡성’이라는 슬로건 하에 친환경기업도시 수도권 횡성을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한 군정방침으로 첫째 군민우선 참여행정, 둘째 군민중심 복지행정, 셋째 군민소통 공감행정, 넷째 군민만족 신뢰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제시했다.

또한 군민이 중심이 되는 참된 행정은 군민을 존경하는 마음에서 나오며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깨끗하고 투명한 군정, 군민을 진정으로 섬기는 겸손한 행정을 실현해 신뢰받는 공무원의 표상을 정립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이러한 비전과 전략으로 민선5기에서 추진 중인 사업 마무리와 횡성군의 현안사업 등 5만 군민과 함께 지역의 발전을 위해 이뤄갈 10대 중점 추진사항도 발표했다.

아울러 횡성에서 다방면으로 봉사활동 중인 138개의 단체가 개별적, 산발적 봉사활동에서 통합 체계로 전환 민간 주도의 ‘횡성행복봉사공동체’를 구성한다면 하나 된 횡성 대통합을 이루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군수는 4년간 이끌어나갈 군정의 방향과 정책을 밝히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직원들의 창의성과 도전정신 및 협력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한규호 군수는 “민선6기라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은 만큼 양심에 부끄럽지 않게 오직 횡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횡성군의 발전과 횡성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자신의 모든 능력을 다 바치고 한치의 소홀함도 없이 깨끗하고 내실 있는 군정으로 군민을 섬기는 군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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