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따뜻한 나눔과 봉사의 땀방울이 농어촌에 꿈과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농어촌 지역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택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대학생들이 발 벗고 나섰는데요.

지난 1일 농림축산식품 산하기간인 다솜둥지복지재단은 농어촌 집 고쳐주기 자원봉사활동 ‘희망家(가)꾸기’ 발대식을 거행했습니다.

이날 발대식에는 전국 24개 대학의 자원봉사 대학생 400여 명이 참석해 올해 ‘희망家꾸기’ 운동의 성공을 결의했습니다.

[이상정 l 다솜둥지복지재단 이사장]
“우리 다솜둥지복지재단은 민·관 협력과 자원봉사자의 노력을 통해 농어촌 취약계층의 주거생활안전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기 위하여..”

[이상무 l 농어촌공사 사장]
“농어촌에 집 고쳐주기는 행복한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값지고 소중한 봉사라고 생각합니다.”

‘희망家꾸기’ 운동은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로 농촌 취약계층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았습니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방학기간에 농어촌 마을에 보름 이상 체류하면서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의 노후주택 개보수를 위해 매년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발대식에는 한국 연예인 봉사활동 단체인 ‘한마음회’ 회원들도 참석해 희망家꾸기 운동에 힘을 더했습니다.

[유현상 | 연예인봉사단 단장]
“우리 동료 연예인들과 함께 정말 우리 열심히 하자. 귀감이 되자. 모범이 되자 하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열심히 할 겁니다.”

올해 농어촌 집 고쳐주기 ‘희망家꾸기’ 운동은 450여 가구를 대상으로 11월까지 자원봉사자 약 3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편집: 김미라·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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