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것이 알고 싶다’, 파주 토막 살인범, 히스테리성 인격장애? (사진출처: SBS)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히스테리성 인격장애가 화제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지난달 발생한 파주 토막살인 사건의 피의자가 히스테리성 인격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 가운데 히스테리성 인격장애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히스테리성 인격장애란 인격장애의 한 종류로 감정의 표현이 과장되고 주변의 시선을 받으려는 성격상의 특징을 나타낸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히스테리성 인격장애를 진단하는 기준으로 ▲주목 받지 못하면 불편하다 ▲성적으로 유혹적이거나 자극적이다▲감정표현이 피상적이다▲관심을 끌기 위해 외모를 이용한다 ▲연극적인 방식으로 말을 한다▲감정을 과장해서 표현한다 ▲주변 환경에 쉽게 영향을 받는다 ▲다른 사람과 실제보다 더 친하다고 생각한다 등을 제시했다.

한편 지난달 발생한 ‘파주 토막살인 사건’은 피의자 여성이 성인 사이트를 통해 만난 피해자 남성을 파주의 한 무인호텔에서 토막살해한 뒤 사체를 이민가방에 담아 인천 남동공단의 한 공장 앞에 유기한 사건을 말한다.

피의자 여성은 살해 후 검거 되기까지 7일 동안 피해자의 카드를 가지고 쇼핑을 즐겨 충격을 자아냈다. 특히 피의자 여성은 히스테리성 인격장애를 겪고 있는 것인지 살해 진술 중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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