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하진 전북지사 후보가 당선이 확정된 5일 오전 전북 전주시 덕진구 사무실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6.4지방선거 전북지사 선거 결과 새정치민주연합 송하진 후보가 당선됐다.

송하진 전북지사 당선자는 4일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오로지 전북발전과 도민의 삶을 위해 열심히 뛰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송 당선자는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관광산업을 강조했다. 그는 “연간 1억 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려오도록 만들 것이며 문화예술체육을 창의적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민소득을 배 이상 늘리는 데 주력하고 농촌까지 사람이 오게해 경제를 살리겠다”고 덧붙였다.

송 당선자는 도정 운영에 대해 “일단 냉철하게 응시할 계획이지만, 정확하고 솔직하게 진단하고 난 후에는 모든 공무원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풀어가겠다”며 “지시형이 아닌 화합형 도지사, 솔선수범하는 도지사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방선거 개표 결과 5일 오전 9시 30분 현재 99.5%의 개표율 가운데 송하진 후보가 69.2%로 2위인 새누리당 박철곤 후보(20.5%)를 큰 격차로 제치고 당선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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