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해진이 점 찍은 강우, 최고의 화제작 ‘1931년의 사랑’으로 중국 진출 (사진제공: 더블유엠컴퍼니)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박해진이 점 찍은 신예 강우가 중국 최고의 화제작 ‘1931년의 사랑’에 캐스팅 돼 화제다. 첫 중국 진출부터 주요 배역을 맡아 그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우의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 측은 5월 27일 “강우가 중국 드라마 ‘1931년의 사랑’에 이중간첩이자 의리남 역할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면서 “중국 시장에서 본격적인 발돋움을 할 강우에게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1931년의 사랑’은 이미 중국 인기배우 부신박과 장량이 출연을 확정 지으며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1931년 상해에서 피어난 남녀의 사랑을 큰 줄거리로 정치적 배경이 가미된 이 드라마는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끈 ‘남인방’ 등의 작품을 제작한 유명제작사 탄루루제작실이 제작을 맡았다.

강우는 ‘1931년의 사랑’에서 부신박의 절친이자 이중 간첩역할로 친구와 나라 사이에서 친구를 선택하는 의리남으로 변신, 중국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뛰어난 무술 실력으로 친구와 그의 연인을 보호하는 강한 남자지만 남모르게 가슴앓이를 하는 순정남의 모습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그의 이 같은 중국진출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다. 184cm의 훤칠한 기럭지와 차갑지만 따스한 느낌을 풍기는 독특한 페이스가 이미 중국 관계자들에게 눈에 띄었을 뿐 아니라, 같은 소속사 선배인 박해진의 트레이닝을 받으며 탄탄한 기본기를 갖췄기 때문.

강우는 박해진과 중국 패션 거장 마크장이 손을 잡은 중국 패션브랜드 ‘V-modern(브이모던)’의 모델로 발탁돼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렇듯 중국 시장에서 이미 제대로 자리잡은 박해진과 중국 최고의 화제작에 주요 배역을 맡게 된 강우까지 같은 소속사 선후배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중국 시장에서 주목을 받아 이마저도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강우는 이번 드라마 촬영을 위해 6월 초 상해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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