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아 기자] 동국대(총장 김희옥)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수도권 창의·인성교육 거점센터 추진사업’에 선정됐다.

창의·인성교육 거점센터 추진사업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전국 단위의 창의·인성교육 사업의 확산을 효과적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수도권, 서남권, 동남권 등 권역별로 1개 대학씩 거점센터를 정하고 창의·인성교육이 내실 있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동국대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 7개 지역을 포괄하는 거대 권역인 수도권 거점센터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에 동국대는 내년 3월까지 총 3억 1000만 원을 지원 받는다.

2년 연속 수도권 거점센터로 선정된 동국대는 지난해 사범대학 중등교육연수원 운영과 창의성 기반 교양교육 강화, 역량 개발 센터 운영 등 다양한 창의·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을 담당한 강환영 동국대 교육학과 교수는 “창의·인성교육의 현장 확산을 위해 거점센터가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며 “중고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창의교육 컨설턴트 육성과 현장전문가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대는 창의·인성교육거점센터로서 ▲홈페이지를 통한 컨설팅 및 관리체계 구축 ▲창의·인성교육 관련 통계자료 제공 ▲창의교육 아카데미 운영 ▲창의교육 현장 전문가 네트워크 형성 ▲창의·인성교육 연구자료 분석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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