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차량 총 216만대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포드와 크라이슬러가 대규모 리콜에 들어간다.

지난 9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포드와 크라이슬러가 각각 대규모 리콜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포드는 2013~2014년도에 생산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이스케이프’와 하이브리드 차량 ‘C-맥스’를 소프트웨어 결함 문제로 리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함은 차가 전복될 경우 에어백이 늦게 펴지는 문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는 이와 관련한 사고는 없었다. 리콜 대상 차량은 총 69만 2500만 대다.

또한 포드는 이스케이프의 일부 차종에 대해서 외부 손잡이가 제대로 잠기지 않는 문제를 발견해 리콜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이에 대한 리콜 차량은 69만 2700만 대로 전해졌다.

크라이슬러도 2010~2014년 생산한 미니밴 차종 ‘닷지 그랜드카라반’과 ‘크라이슬러타운&컨트리’를 리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종은 운전자 창문 스위치가 습기에 노출되면 과열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콜 대상 차량은 총 78만 대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