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유채꽃과 튤립이 화사하게 흐드러진 ‘2014 평택 꽃 나들이’가 내달 1일부터 6일까지 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하는 2014 평택 꽃 나들이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평택 꽃 나들이’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행사는 13ha에 이르는 대면적의 노란 유채꽃 단지, 10만송이의 튤립동산에서 꽃향기를 맡으며 꽃과 함께 가족, 연인끼리 아름다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 꽃 나들이엔 이것 말고도 풍성한 볼거리가 많다. 지친 몸을 잠시나마 쉬게 하는 자연테마식물원, 꽃전시관, 세계곤충전시생태관, 분재전시관, 야생화전시관, 천연염색관, 조롱박터널관, 방울토마토관, 블루베리관 등이 준비돼 있다.

또한 평택농업이 어떻게 발전했으며 어떻게 쌀이 나오게 되는지를 알 수 있는 농업박물관, 아이와 함께 전기자동차 시승체험, 전통떡만들기, 천연염색, 천연비누만들기, 바람개비, 토탈공예, 웃다리문화촌체험(활만들기, 도자기, 클레이아트) 등 상설로 운영되는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행사장을 더욱 흥겹게 만드는 초청가수, 평택시노래자랑, 어린이 뮤지컬공연, 평택농악, 슈퍼오닝쌀로 만드는 가래떡뽑기 등 부대행사도 매일 다르게 펼쳐질 예정으로 일정을 참고하면 풍성한 즐길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1일 개막식 식전행사로 슈퍼오닝쌀로 만드는 450m의 가래떡뽑기가 열리며, 4일은 평택시노래자랑 본선이 열릴 예정이다. 또 5일은 남부ㆍ서부권 통합 어린이날 행사로 기념식 및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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