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김덕중 국세청장 초청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김덕중(왼쪽 첫번째) 국세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 김동구 대구상의 회장 등 대한·서울상의 회장단 30여명이 참석해 세무조사 사전예약제 도입과 수출 중소기업 세정 우대 등 투자활성화를 위한 세제개선 과제를 국세청에 건의했다. (사진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한상공회의소와 국세청이 정부의 규제개혁에 발맞춰 국민이 바라는 10대 세정개선 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김덕중 국세청장은 1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대한상의와의 국세행정 운영방향과 관련한 정책간담회에서 “국민이 바라는 10대 세정개선 과제를 선정해 국민이 체감하도록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국세청의 10대 과제 선정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대한상의는 국세청과 함께 10대 세정개선 과제 발굴과 개선작업을 추진해 납세자가 직접 체감하는 선진세정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또 “국세청장과 기업은 입장과 역할은 다르지만 국민이 행복한 선진경제를 만드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있다”며 “정부와 기업이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적극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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