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희 기자] <수학 영역>
수학 A형의 출제 범위는 수학Ⅰ, 미적분과 통계 기본이며, 수학 B형은 수학Ⅰ, 수학Ⅱ,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에서 출제된다. 2014 수능 수학부터 A/B형 모두 세트형 문항이 출제된 점이 특징이다.

단원별로 수학 A형 시험은 수학I 15문항, 미적분과 통계 기본 15문항으로 구성됐고, 수학 B형은 수학I 7문항, 수학II 8문항, 적분과 통계 7문항, 기하와 벡터 8문항으로 고르게 구성됐다.

A형과 B형이 같은 내용을 다루는 문제라고 해도 수준별로 문항 출제를 달리한 점도 특징인데, 행렬의 계산, 확률의 계산, 확률밀도함수 등을 묻는 문항에서 A형은 기본 개념 위주로 쉽게, B형은 약간 난이도가 있는 수준의 문제를 출제했다.

수학 대비 방법은 기본에 충실한 것이 중요하다. 특히 A형은 단원별 기본 개념 학습에 충실해야 하고, B형도 과목수가 4개 과목에 달하지만 단원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응용 능력을 기른다고 하면 충분히 대비가 될 것이다.

수준별로는 수학 A형의 경우에 ‘미적분과 통계 기본’ 과목에서 어렵게 공부할 필요는 없다. 수학B형은 종전 수리가형과 크게 다르지 않으므로 이전 수능 수준에서 준비하면 된다.

수학 문제해결의 기본 수단인 기본적인 계산 능력과 전형적인 문제해결 절차인 알고리즘 구사 능력을 기른다. 문제 상황에서 수학적으로 해석하고 분석하는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수학의 기본 개념·원리·법칙의 이해 능력을 기른다.

수학적 개념·원리·법칙을 이용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반적인 성질로부터 특수한 성질을 연역하기, 반례 찾기, 관찰 등을 통해 유사성을 유추하기, 상황을 단순화하거나 특수화해 규칙성 찾아보기 등의 수학적 추론 능력을 기른다.

여러 가지 수학적 개념·원리·법칙을 복합적으로 적용하는 문제, 다른 교과 상황을 소재로 한 수학 문제, 수학을 적용하는 다양한 실생활 문제 등을 해결하는 능력을 기른다. 하나의 상황에 대한 2개 이상의 문항(세트형 문항)을 해결하기 위해 주어진 상황을 보다 깊이 탐구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기른다.

자료제공: 이투스청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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