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지 기자] 책은 공무원이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는 다소 무겁고 도전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국민이 지혜로운 판단을 할 수 있도록 관료사회 공무원만 아는 은밀한 비밀을 체계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특히 이명박, 오세훈, 박원순 전·현직 시장의 국민기만을 평하고 존경받는 시장으로 미흡한 부분에 대해 논한다. 또 공무원 조직의 병폐와 해법을 실무자와 최고 정책결정자인 공무원노조위원장 3선의 경험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관점에서 해부하고 있다.

3명의 서울특별시장과 교섭파트너의 역할을 하면서 저자가 경험한 시정 통치, 행정 행위, 국민 기만 등에 대해 구체적인 사실성에 근거해 평하면서 존경받는 시장으로서의 미흡한 부분에 대해 우리사회에 화두를 던지고 있다.

저자는 우리사회에서 존경받는 시장이 많이 배출되고 지혜로운 국민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공직자 및 국민의 도덕성 회복과 이기주의 의식 등이 바뀌어야 정치도, 국가도 발전할 수 있다고 역설하고 있다.

또 저자는 2016년까지 국민 암행어사 1만 명 활동을 목표로 구체적인 실천 활동을 하겠다는 세금바르게쓰기운동본부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임승룡 지음 / 정인출판 펴냄

▲ 3명의 전∙현직 시장과 함께 있는 저자의 모습. (사진출처: 임승룡 작가 제공)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