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수원=배성주 기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일)이 27, 28일 양일간 수원능실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수원 창의지성교육 컨설팅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컨설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 순 교수학습국장, 배상선 중등교육지원과장 및 컨설팅지원단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교육지원청 컨설팅지원단은 경기도교육청 혁신교육 추진 방향에 따라 수업ㆍ교실ㆍ학교 혁신 등 총 32개 영역별, 교과 분야에 걸쳐 수업 전문가, 생활 인권 전문가 등 현장 경험이 풍부한 컨설턴트들로 구성됐다.

컨설팅지원단은 1회적 수업 코칭 방식이 아닌, 의뢰인과 컨설턴트 간 수평적 대화와 수업 나눔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상호 간 전문적인 멘토-멘티 관계 형성과 친밀한 인간적 신뢰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컨설팅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발대식은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천천고 류영옥 수석교사 등 수원교육청이 자체 제작한 ‘컨설팅 가이드 북’ 운영 연수를 진행했고 2부에서는 영역별, 교과팀별로 올해 이뤄질 컨설팅 운영 방향 협의와 역할 분담 등에 대한 협의가 있었다.

이순 교수학습국장은 발대식에서 “앞으로의 컨설팅이 컨설턴트와 의뢰인 간의 아이디어 교류로 교사의 반성적 능력의 신장을 돕는 자기 성찰적 수업컨설팅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