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 2430명 북한이탈주민 대상 교육 예정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사장 정옥임)과 함께 2014년도 북한이탈주민 정보화교육계획을 수립하고 지원에 나선다.

북한이탈주민 정보화교육은 한국의 정보화 사회에 북한이탈주민들이 적응하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보화 기초교육에서 IT전문교육에 이르기까지 생애 주기별 맞춤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의 사회 통합은 물론, 정보화를 통한 사회진출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실시되는 북한이탈주민 대상 정보화교육은 북한이탈주민 초기정착지원기관인 하나원에서의 기초교육과 함께 북한이탈주민 전용 정보화교육장(강서구 등촌동 소재)에서 실용교육 또한 실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IT전문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교육기관을 선정해 북한이탈주민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해 사회통합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2004년부터 총 3만 578명의 북한이탈주민의 정보화교육을 실시해 북한이탈주민의 정보화 수준을 일반국민 대비 75.8%까지 향상시켰으며, 2013년도 북한이탈주민 대상 IT전문교육의 취업률이 41.6%에 이를 정도로 정보화를 통한 사회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한편 올해부터는 새롭게 탈북청소년교육시설을 지원하여 탈북청소년에 대한 정보화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 장광수 원장은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과 협력하여 정보취약계층인 북한이탈주민의 정보격차해소는 물론, 정보화를 통한 사회통합과 정보사회 정착지원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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