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용갑)은 최근 6층 다목적실에서 저소득 청소년 학습지원을 위한 ‘멘토링 P-A-C-E 프로그램 결연식’을 가졌다.

P-A-C-E(Plan-Action-Check-Eval) 멘토링 프로그램은 대학생 멘토 봉사자와 1:1 학습 연계를 통해 진행되는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학습의 욕구가 있는 저소득 청소년들과 대학생 멘토 봉사자들이 함께 진로와 학습문제에 대해서 논의하면서 자기 주도적인 학습법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1명의 멘티에게 2명의 멘토가 각각 수학과 영어의 학습지도를 돕고 나아가 멘티의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이 함께 이뤄진다.

이날 결연식에는 P-A-C-E 프로그램 소개와 멘토, 멘티 소개와 서로의 친밀감을 형성을 위한 협동게임이 진행됐다. 또한 1년간 효과적인 멘토링 활동을 위해 학습 목표도 세워보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결연식에 참여한 멘토 이수연 학생은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멘티를 돕고자 또 참여하게 되었다”며 “오늘 멘티와 함께 이루고 싶은 다양한 목표를 세워 보았는데, 열심히 해서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감을 표했다.

이번 결연식을 통해 멘토와 멘티가 결연을 하고 1년간 멘토 소양교육, 멘티-멘토 멘토링 학습, 문화체험, 겨울캠프 등 다양한 활동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청소년 진로·직업탐색 프로그램, 스마트폰 이용 관리 교육, 동아리 지원 등 다양한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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