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봄’(사진출처: 다음 웹툰 ‘다시 봄’ 34화 캡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드라마 ‘신의 선물’이 웹툰 ‘다시 봄’의 내용과 비슷하다는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신의 선물)’이 웹툰 ‘다시 봄’의 내용과 비슷해 표절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웹툰 ‘다시 봄’은 2012년 포털사이트 다음에 연재됐다. 웹투니스트 라라시스터의 작품으로 타임워프 설정으로 딸을 교통사고로 잃은 어머니가 자살클럽에서 만난 사람들과 모텔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지만 죽지 않고 깨어나니 이틀 전으로 돌아가는 내용이다.

드라마 ‘신의 선물’은 딸 샛별(김유빈)의 죽음을 견디지 못한 엄마 수현(이보영)은 샛별이 죽은 채 발견된 저수지에서 “시간을 돌이킬 수만 있다면. 이제 걱정 마, 엄마가 갈게”라고 말한 후 저수지를 향해 뛰어들지만 타임워프를 겪게 된다. 이러한 부분이 웹툰 ‘다시 봄’과 비슷하다는 게 논란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신의 선물’의 제작진 측은 “‘신의 선물’은 창작물이며 원작이 따로 없다”고 밝혔다.

신의 선물 ‘다시 봄’ 표절 논란에 네티즌들은 “다시 봄, 획기적인 창작물인듯” “신의 선물과 다시 봄 비슷하네” “다시 봄, 한번 봐야겠다” 등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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