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피니티 Q50S 하이브리드 모델. (사진제공: 인피니티)

“뛰어난 품질과 고객 눈높이 가격 전략 펼칠 것”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인피니티(대표 타케히코 키쿠치)가 지난 11일 국내에 선보인 럭셔리 스포츠 세단 ‘더 뉴 인피니티 Q50(The new Infiniti Q50)’의 계약이 하루 만에 200대를 돌파했다.

인피니티는 13일 당초 계획한 월 목표 판매량 200대를 훌쩍 뛰어넘는 실적을 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Q50은 지난달 22일 사전계약을 실시하고, 이번 달 11일에 공식 출시했다. 출시 하루 만에 독일 브랜드 동급 경쟁모델의 월 판매량 수치를 상회하는 계약건수를 기록한 것이다. 인피니티 측은 향후 독일 브랜드 위주의 시장 판도를 바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럭셔리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Q50’은 현재 전세계 자동차 기자들이 참여해 선정하는 ‘2014 올해의 차(WCOTY)’ 최종 후보에 올라섰다. 인피니티 역사상 이 상의 최종후보에 오른 것은 ‘Q50’이 최초다.

Q50은 자연과 인간에서 영감을 얻은 우아한 외관과 함께 동급 경쟁모델을 뛰어넘어 E세그먼트 모델과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여기에 인피니티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다이렉트 어댑티브 스티어링(Direct Adaptive Steering)’ 및 ‘전방 추돌 예측 경고 시스템(PFCW)’ 등 혁신적인 첨단 기술도 대거 탑재했다. 또한 F1 4연승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이 직접 개발에 참여해 검증한 뛰어난 주행성능과 승차감까지 제공한다.

Q50의 가격은 Q50 2.2d 프리미엄 모델 4350만 원(VAT포함)과 익스클루시브 모델 4890만 원(VAT포함), Q50S하이브리드 모델 6760만 원(VAT포함)이다. 이는 유럽 판매 가격과 비교해 파격적인 수준으로 최고의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
 
인피니티를 이끌고 있는 타케히코 키쿠치(Takehiko Kikuchi) 대표이사는 “이번 ‘Q50’ 200대 계약 돌파는 차량의 뛰어난 품질력과 고객 눈높이에 맞춘 가격 전략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Q50이 더욱 브랜드 주력 모델을 넘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고객 체험 중심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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