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학자 총재가 '2014 원모평애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특벼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원모평애재단)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재)원모평애재단(김민하 이사장)이 전 세계 꿈나무 1455명에게 100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원모평애재단은 9일(일)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천정궁박물관에서 국내 장학생 400명과 해외장학생 1055명을 대표한 해외장학생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과 제2회 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해외 1055명은 외국국적자로 이들은 재단의 장학금 지원을 통해 현지에서 다양한 학습지원을 받는 한편, 국내에 입국해 한국문화를 배우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받게 된다.

이들 글로벌 인재 양성은 충남 아산에 위치한 선문대학교에서 담당하게 된다. 이외에도 원모평애재단은 대학원전문과정으로 전 세계 인재를 매년 40여 명씩 선발해 학비와 생활비 일체를 지원하며 이들을 미래지도자로 성장하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한편 제2회를 맞이하는 원모평애봉사상은 개인 5명과 5개 단체가 선정되어 봉사상을 받았다. 김민창, 김상균, 양년주, 오장진, 이동규 등 개인시상자는 주로 지역사회와 공익을 위한 봉사활동에 최소 10년 이상 헌신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지정됐으며, 단체부문에서는 ‘서울다문화가정협의회’ ‘한사랑여성회’ ‘영등포평화봉사단’ ‘충북다문화포럼’ ‘버찌하나회’가 선정됐다.

이날 원모평애재단의 설립자 한학자 총재는 설립자 특별강연에서 “원모평애재단은 더 크게 노벨상을 능가하는 선학평화상을 제정해 나갈 것이다. 개인, 단체의 명예보다 더 하늘의 뜻과 인류평화를 위한 단체로서 역사적인 자리에 서게 될 것”이라며 “모든 일에 크게 동참하여 원모평애재단이 바라는 크나큰 성업 앞에 다 동업자, 동참자가 되어 역사에 남는 귀한 자리에 서주시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민하 재단이사장은 환영인사에서 “원모평애재단은 세계적 수준의 선학평화상 재정을 비롯해 기념사업, 장학사업, 사회공헌사업 등을 통해 사회와 국가의 갈등을 극복하고 평화와 통일에 기여할 것”이라며 “‘평화롭고 번영된 하나의 조국(ONE KOREA)’ 건설과 ‘평화롭고 번영된 하나의 세계(ONE FAMILY UNDER GOD)’ 건설에 중심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새누리당 김을동 의원은 축사에서 “문선명·한학자 총재를 나라와 겨레를 위한 진정한 애국자라고 생각해 왔고, 늘 한국이 낳은 위대한 세계적인 지도자로 생각해왔다”면서 “원모평애재단은 통일그룹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의 희망이 되는 재단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  '2014  원모평애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모습. (사진제공: 원모평애재단)

한학자 총재는 장학생 대표 박향은 스탠퍼드대학교, 나가타 레미 도쿄대학교 장학생 및 캐나다·브라질·콩고 등 52개국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원모평애재단은 2013년 1기 장학생으로 전 세계 700여 명의 고등학생, 대학생을 선발하여 40여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2014년 제2기 장학사업은 그 혜택범위를 늘려 중학생, 대학원생을 추가했다. 장학규모 역시 대폭 확대해 총 100억 원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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