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이니스프리)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매장 직원 복지 제도의 일환으로 도입한 프로그램 ‘드림스토어’의 1호점-인천 옥련점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드림스토어’란 이니스프리 매장의 직원으로 소속된 ‘그린어스’를 위해 2013년에 처음 도입한 복지 프로그램이다. 매장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나아가 매장주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드림스토어의 주인공은 약 2700여 명의 그린어스 중 판매사원 3년, 매니저 1년의 경력자에게 지원 자격이 부여되고, 2013년 4개월간의 미션을 수행하며 평가해 최종적으로 3명을 선발했다.

회사 측은 심사단이 매장의 고객으로 가장해 그린어스들의 고객에 대한 응대 및 프로모션 준수 등을 체크하는 등 경영주로서 운영 자질에 대한 실질평가를 했다고 설명했다. 

드림스토어의 주인공으로 선발되면 1000만 원의 가맹비만으로 매장을 오픈할 수 있으며, 인테리어비용이나 물품비용 등의 초기 비용은 운영 수익금으로 상환할 수 있다.

이날 1호점 오픈식에 참석한 이니스프리 안세홍 대표는 “이번 드림스토어 1호점 오픈을 계기로 ‘그린어스’의 사기를 높이고 애사심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2호점와 3호점도 오는 3월경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니스프리는 현재 전국 796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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