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열 소치올림픽 선수단장이 23일 오후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제22회 소치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소치올림픽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김재열(46) 선수단장이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선수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김재열 선수단장은 23일 서울 태릉선수촌 챔피온하우스에서 ‘제22회 소치동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마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금메달 4개 이상을 따내 10위 이내에 드는 것”이라고 포부를 말했다.

최근 러시아 소치 부근 지역에서 거듭 테러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김 단장은 “많은 분이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러시아에서는 3만 명의 군·경을 투입하는 등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며 “선수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에서도 외교통상부, 국정원이 대한체육회와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국가기관, 대회 조직위원회 등과 협력해 선수단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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