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 기업 ㈜다연테크(대표 지정근)는 전기매트 분야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일 ISO국제심사원협회(사무총장 배선장)로부터 ‘품질 우수중소기업 인증’을 받았다. 왼쪽부터 배선장 사무총장, 지정근 대표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이경숙 기자] 친환경 기업 ㈜다연테크(대표 지정근)는 전기매트 분야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일 ISO국제심사원협회(사무총장 배선장)로부터 ‘품질 우수중소기업 인증’을 받았다.

우수중소기업 인증은 ISO국제심사원협회가 중소기업의 품질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다연테크는 지난 2006년 실리콘 오일이라는 신소재로 전자파가 발생하지 않는 실리콘 오일매트를 개발해 전문가들로부터 혁신을 일으킨 기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자파의 원인인 전기열선이 제거된 실리콘 오일매트는 PTC반도체 히터가 실리콘 오일을 가열해 열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인체에 무해한 실리콘 오일은 불순물이 많고 온도에 민감한 물에 비해 안정적으로 열을 전달한다. 또한 오일을 가열시키는 PTC반도체 히터는 열효율이 높아 전기장판이나 온수매트보다 전기료가 30~50% 정도 절감된다.

ISO국제심사원협회 배선장 사무총장은 우수중소기업 인증 심사평을 통해 “다연테크의 실리콘 오일매트는 전기열선을 제거하고, 보일러난방 원리를 매트로 이동시킨 신개념 제품으로 전자파와 전자장을 완벽하게 해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존의 전기매트는 자주 접을 경우 전선이 끊어져 화재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다연테크의 오일매트는 특수 시공을 통해 화재의 원인을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며 제품의 우수성에 대해 밝혔다.

다연테크 지정근 대표는 “소비자에게 최상의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제조ㆍ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거품 가격을 제거했다. 또한 제품 문제 발생 시 3년간 무상 A/S 실시와 교환ㆍ반품 등으로 전 직원이 고객만족 경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다연테크는 지난해 대한민국 친환경대상과 유망중소기업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ISO9001 및 14001 인증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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