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가게의 아름다운 도서센터가 방학점에 개설됐다. 이 도서센터는 웅진씽크빅이 도서공급과 임직원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운영관리를 맡는다.

아름다운가게는 웅진씽크빅과 함께 소외계층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아름다운 도서센터’를 새롭게 오픈했다.

아름다운가게는 21일 방학점 매장 2층에 ‘아름다운 도서센터’를 새롭게 개설해 웅진씽크빅 관계자, 지역 주민들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식을 진행했다.

웅진싱크빅은 ‘아름다운 도서센터’에 아동 도서 및 일반 도서들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며, 정기적으로 웅진씽크빅 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운영관리를 맡는다.

이 센터는 소외 아동 지원을 위한 도서공간답게 그림책, 청소년문고, 만화, 판타지 소설 등 다양한 분야의 아동도서들이 진열돼 있으며, 아이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책을 읽고 구입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에도 세심한 신경을 썼다.

이수미 웅진씽크빅 단행본 개발본부 본부장은 “지역 내 어린이들이 도서를 구매하고 그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나눔과 순환의 시스템으로 운영된다”며 “서울의 한 귀퉁이에 자리 잡고 있지만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도서센터에서 판매되는 도서 판매액의 50%는 아름다운가게가 소외계층 어린이 지원을 위해 사용하며, 나머지 50%는 웅진씽크빅의 사회공헌활동 기금으로 사용된다.

아름다운가게 방학점 송창수 매니저는 “방학점은 아동 특화매장으로 이번에 어린이를 위한 도서센터까지 개설돼 보다 폭넓게 지역 내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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