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홍원 국무총리가 24일 오후 2시 10분 서울 명동 구세군 자선냄비를 방문해 기부에 참여했다. 정 총리(빨간 점퍼)와 박종덕(왼쪽) 구세군 사령관 등 관계자들이 모금활동을 진행하자 한 어린이가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가 24일 오후 2시 10분 서울 명동 구세군 자선냄비를 찾아와 성금을 전달하고 자선냄비에 기부하는 시민들을 격려했다. 이날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 수많은 시민들이 거리에 나와 기부에 참여했고, 기부현장에는 박종덕 구세군 사령관과 구세군 봉사자들이 함께했다.

구세군은 올해 전국에 350개 자선냄비를 운영했고, 이날 서울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모두 자선냄비 모금이 종료됐다.

자선냄비 기부를 마친 정 총리는 서울 명동의 예술극장 앞에 마련된 ‘희망풍차 SR’ 현장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유중근 적십자사 총재는 정 총리 가슴에 희망풍차 배지를 직접 달아줬다.

21일 개막한 희망풍차 SR은 대국민 자선 나눔 캠페인으로 이날 오후 7시 까지 진행된다.

희망풍차는 우리 주변의 소외된 어린이, 어르신, 다문화가족, 북한이주민을 위한 대한적십자사의 새로운 희망심기 캠페인이다. 적십자사 전문 봉사원 2명이 매주 1회 이상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반찬전달, 목욕 봉사 등 기본 서비스는 물론 각 대상자에게 필요한 도움을 제공해주는 맞춤형 통합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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