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대한불교조계종 국제선센터(주지 탄웅)는 소외계층 후원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오는 22일(일)과 29일(일) 2일간 진행하며, 이웃과 함께하는 동지팥죽 나누기 행사는 오는 23일(월) 진행한다.

22일(일) 열리는 바자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국제선센터 1층과 3층에서 물품과 차를 판매하고, 29일(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국제선센터 3층에서 물품, 차, 먹거리를 판매하며 수익금 전액은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바자회가 열리는 동안 3층 공양간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드는 먹거리(떡볶이, 부침개 김밥, 국수)를 먹을 수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조달한 질 좋은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이날 판매하는 물품은 가래떡, 떡국 떡, 다시마, 구운 김, 진찹쌀 흑미, 된장, 조선간장, 땅콩, 한지 공예품, 들기름, 참기름, 참깨, 청국장 등이다.

바자회 티켓은 한 장당 만원이며, 1층 사무실에서 사전 구매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구매도 가능하다.

국제선센터는 3년째 ‘이웃과 함께하는 동지팥죽 나누기’ 행사를 동지에 진행하고 있다. 2013년 동지인 22일(일)에는 방문객들을 위해 3층 공양간에서, 23일(월)에는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 양천경찰서 전·의경,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팥죽을 나눈다.

주지 탄웅스님과 총무국장 탄국스님, 포교차장 탄덕스님, 국제차장 천조스님도 행사장을 방문해 직접 팥죽을 배식하며 격려할 계획이다.

2013년 마지막 날인 31일(화)에는 오후 7시부터 2층 큰법당에서 송년법회 및 새해맞이 타종식을 봉행한다. 7시부터 한해를 마무리하는 기도(다라니 108독)를 한 후 10시부터 신도와 스님들이 어울리는 화합 한마당(윷놀이)과 소외계층 기금 마련 경매, 행운권 추첨 등을 하며 새해맞이 타종식으로 갑오년을 맞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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